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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중소기업 오!필생 지원사업 2차 모집공고 "코로나19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20-06-25 12:21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에 따른 기업충격 완화 위해 지원 요건 대폭 완화
6월 25일 ~ 7월 6일, 사업 참여기업 2차 모집
기술인력 유출방지 및 사업 지속화 지원금 최대 6천만원 지급
전북도청./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도와 (재)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현금 유동성 악화에 따른 도내 중소기업들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지원요건을 대폭 완화하는 '전라북도 중소기업 오!필생 지원사업' 2차 모집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라북도 중소기업 오!필생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도내 중소기업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회(opportunity)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반드시(必) 살리겠다(生)는 의미의 지원사업으로, 금년도 2회추경에 도비 38억원을 확보해 도내 중소기업 60개사에 최대 6천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추가 모집에서는 1차 모집과 달리 지역 중소기업의 여건에 맞게 자격요건을 대폭 완화해 최근 3년간 매출액 증가율 기준을 ‘매년 20% 이상 증가’에서 ‘증가율 합산 5% 이상 증가’로 완화했고, 매출액 감소기간을 ‘1~5월’로 확대하고 ‘기간 내 연속 3개월’ 기준을 두어 업종별 코로나19 피해 충격 시점이 상이한 점을 보완하는 등 보다 많은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했다.
 
선정된 기업은 고용규모에 따른 기술인력유출방지지원금을 월 최대 3백만원까지 지원받으며, 원부자재구입, 기술개발, 마케팅, 기술개발 등 기업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전라북도에서 3년 이상 기업을 경영한 중소 제조기업으로최근 3년간 매출액이 매년 증가하고 매출액 증가율 합산 5% 이상 증가한 기업 중,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2019년 대비 2020년 같은 기간(1~5월 중 연속 3개월)의 평균 매출액이 5% 이상 감소한 기업이다.
 
특히, 이번 지원요건 완화는 ‘전라북도 중소기업 경제활력화 실무회의’시 도내 중소기업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여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시의적절한 정책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현금 유동성에 애로가 있는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석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전례없는 경제위기로 기업은 현금 유동성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기업 현장에 필요한 적극적인 지원 정책과 충분한 유동성 공급으로, 도내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해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 중소기업 오!필생 지원사업'의 참여기업 2차모집 기간은 6월 25일(목)부터 7월 6일(월)까지 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전라북도 기업지원과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혁신창업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아시아뉴스통신=서도연 기자] lulu0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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