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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구, 경로당 운영 재개 ‘방역상황’ 점검 나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0-06-25 13:35

홍명표 의창구청장이 경로당 운영 재개에 따라 북면 초소경로당 등 방역상황 점검에 나서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홍명표)는 25일 코로나19로 2월 중순부터 4개월 동안 중단됐던 경로당 운영이 재개됨에 따라 북면 소재 초소경로당을 비롯한 관내 읍면지역 경로당 4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24일 읍면지역 경로당 188개소를 시작으로 29일 동지역 경로당 73개소를 단계적으로 개방함에 따라 방역물품과 출입자 관리 대장 비치, 발열체크, 경로당 이용수칙 홍보물 부착, 출입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이 잘 준수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의창구는 이에 앞서 관내 전 경로당(261개소) 실내외 소독을 완료하고 손소독제와 소독약품 806개, 면마스크와 덴탈마스크 1만7000매, 비접촉체온계를 경로당별로 사전 배부하는 등 운영 재개에 만반의 대비를 해왔다.

홍명표 구청장은 “경로당의 장기화된 휴관과 이른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됐는데 경로당 재개가 어르신들의 심리적 고립감 해소와 여름철 더위를 이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도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 생활 속 거리두기,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의창구는 경로당별 자체 관리자를 지정하고 읍면동 직원을 책임공무원으로 지정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외부인 출입 제한, 경로당 내 급식 금지와 수시 방역으로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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