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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서 간담회.(사진제공=통영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최일생 기자] 경남 통영시는 24일 통영시립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공공도서관·학교도서관 간 상호 협력을 위한 사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관내 사서교사 및 전담사서, 관계 공무원 등 17명이 참석해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 간 연계사업 운영 방안 및 도서관 운영 사례 공유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도서관 서비스 내실화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은 시립도서관 시설 및 운영현황, 어린이미각도서관 건립 사업 안내, 교육과정 연계 장서구성 방안, 도서관 및 문화프로그램 운영 방안, 기타 건의사항 의견수렴 등 2시간여 동안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노후화되고 시민 이용률이 저조한 산양도서관을 통영의 다양한 먹거리와 어린이 오감체험 교육이 가능한 어린이미각도서관 건립에 대한 기대가 컸으며, 이에 대한 어린이와 성인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와 관련 산양도서관에서 보유중인 장서활용방안에 대해서는 공공기관, 지역아동센터, 사립작은도서관 등에 기증하거나 시민 도서나눔 행사 등 지역주민에게 환원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도서관 및 문화프로그램 운영에 대해서는 도서관-학교 연합 독서캠프, 작가 초청 강연회 등을 함께 하고자 의논했으며 기타 건의사항으로 독서지도사 등 사서교사를 위한 전문강좌 개설 등을 통해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다시 재능 기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통영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충분히 수렴하고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 간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자 하며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길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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