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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경남관광박람회 참가…“함안여행에 컬러를 더하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20-06-25 16:20

‘스핀페인팅 체험’, ‘함안수박식빵’ 입소문 이벤트 등 이색적인 체험 마련
함안군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2,3전시관에서 개최되는 ‘2020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했다.(사진제공=함안군청)


[아시아뉴스통신=최일생 기자]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직격탄을 입은 요즘, 함안군이 침체된 지역관광 분위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야심찬 홍보에 나선다.

군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2,3전시관에서 개최되는 ‘2020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관광자원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도내 18개 시·군을 포함 107개사가 참가하는 경남 최대 관광박람회 행사이며, 경남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내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군은 흑백만화 속에 들어온 듯 독특한 부스 디자인을 선보인다. 관광객이 자신만의 컬러로 함안여행을 형형색색 채워보길 바라는 의도에서 도화지를 입체로 구현한 것으로, 부스 자체가 하나의 관광명소로서 기능을 하게 한다.

2D 흑백그래픽 컨셉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Fendi)가 영국을 대표하는 해러즈(Harrods) 백화점 5층에 패션과 음식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오픈한 팝업스토어 ‘펜디 카페(Fendi Caffe)’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차용한 것인데, 부스벽면을 관광지 사진으로 채우는 통상적인 박람회 풍경과는 매우 차별화되고 파격적인 마케팅 시도이다.

특히 부스 내에서 참여할 수 있는 물감놀이인 ‘스핀페인팅’ 체험은 고속으로 회전하는 판에 물감 등의 재료를 투입시켜 우연적인 효과로 결과물을 얻어내는 현대미술의 한 장르로서, 간단한 방식으로 자신만의 컬러를 만들어내는 즐거운 예술경험이 될 것이다.
 
함안군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2,3전시관에서 개최되는 ‘2020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했다.(사진제공=함안군청)


이밖에도 군은 방문인증 SNS이벤트, 함안수박식빵 입소문 이벤트를 통해 지역 인지도를 높이고, 안심관광의 일환인 ‘함안나들이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포함한 즐길거리, 여름 관광지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함안군은 지난 해 ‘2019경남관광상품개발 어워즈’에서 최우수상(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경남관광발전세미나’에서 관광활성화 우수사례 발표자로 나선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급변하는 관광트렌드에 적극 대응해 안심관광, 생태여행 등 대안적인 다양한 테마를 발굴하여 관광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관광박람회는 코로나 정국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니 만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정부의 집단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방역관리 시스템을 가동하고, ‘내부 방역 안전지킴이’를 운영하는 등 참가업체와 관람객의 상황을 수시 점검한다.



ilsaeng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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