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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20년 재난관리평가서 '대통령 표창' 수상...'특교세 4억'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6-25 17:01

경북 영천시청 전경.(사진제공=영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0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5일 영천시에 따르면 올해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 28, 지자체 243, 공공기관 55 등 326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재난관리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영천시는 최우수 등급에 주어지는 대통령 기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4억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영천시는 ▲개인 역량 부분(재난발생 시 재난에 대응할 지역 안전대책본부 실무반 편성⋅역할 분장 및 숙지도, 재난 및 안전 관리 업무 담당자 전문교육 실적) ▲부서 역량 부분(자연재해저감 종합 계획 수립 및 종합대책 추진, 폭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세부계획 수립 및 추진실적, 가축 질병 예방대책 수립 및 추진) ▲네트워크 역량 부분(현장조치 행동 매뉴얼 개선⋅훈련 실적, 재난관리 실태 공시 추진 실적) 등 모든 부문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재난관리평가는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 개선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평가로, 올해 평가는 재난관리 주요 역량 및 평가 지표를 단계별 5단계인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으로 나눠 평가를 실시했으며, 감염병과 같은 사회 재난과 더불어 폭염과 한파 등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체계 등을 평가했다.

최기문 시장은 "최우수기관 선정 및 대통령 표창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영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공무원들이 하나가 돼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재난관리를 통해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sc2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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