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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센트X이디야, 틱톡을 활용한 톡톡 튀는 마케팅 진행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조부건기자 송고시간 2020-06-26 09:00

케이센트 X 이디야 틱톡 활용한 신제품 홍보 마케팅 진행
틱톡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3일 동안 70만뷰 기록
(사진제공=KCENT)

[아시아뉴스통신=조부건 기자] 다가오는 여름, 색다른 마케팅을 고민하고 있는 기업 담당자라면 틱톡을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 틱톡이 Z세대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대세 플랫폼으로 자리잡아가며 새로운 플랫폼을 잘 활용한 마케팅 사례가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올 여름 가장 주목할 만한 틱톡 마케팅 사례 중 하나는 이디야와 케이센트가 함께 진행한 여름 맞이 신메뉴 홍보 캠페인이다. 열대과일이 주는 청량함으로 더위를 잊는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신메뉴 ‘후룻치노’ 홍보 캠페인에는 틱톡 크리에이터 ‘후니’, ‘밍들’, ‘이승재’, ‘시아’, ‘서녀미’가 참여했다. 

크리에이터의 개성을 살린 콘텐츠는 도합 조회수 약 70만 회를 기록하며 팔로워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케이센트 틱톡 담당자는 "지금까지 틱톡에서 주로 활용했던 챌린지형 마케팅 대신 크리에이터가 후룻치노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창의력을 발휘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한 점이 팔로워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마케팅의 성공 전략을 밝혔다.

틱톡 마케팅이 주목받은 선례는 이뿐만이 아니다. 영화 '살아있다'는 케이센트 소속 틱톡 크리에이터 '안그래도되는데'와 협업한 바 있다. 틱톡의 듀엣 영상(두 가지 다른 영상을 동시에 송출하는 형태의 콘텐츠) 기능을 활용해 예고편을 재치있게 패러디한 영상으로 영화 시장에서의 틱톡 마케팅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케이센트 틱톡 담당자는 틱톡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틱톡은 한창 성장하고 있는 플랫폼이기에 유튜브보다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여지가 더욱 많다"라며 "비용 부담이 유튜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광고주들이 부담없이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최고 인플루언서 기업 케이센트는 최근 경쟁력 있는 틱톡 크리에이터를 잇따라 영입하며 활동 범위를 더욱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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