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강원 춘천시는 오는 7월 3일 2020 춘천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박람회는 채용관과 취업정보관, 부대 행사관으로 구성되며 관내 10개 기업, 강원도, 한국노총 등 5개 기관, 구직자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당초 1회에 그쳤던 박람회를 2회로 확대한다.
또 청년과 여성, 중장년, 노인, 장애인 등 계층별 채용관을 운영해 취업률을 높일 방침이다.
채용관에서는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1대1 현장 면접과 채용이 이뤄진다.
취업정보관에서는 일자리 정보를 안내하고 취업 상담이 진행되며 부대 행사관에서는 이력서 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준다.
코로나19에 따라 박람회가 열리는 시청 1층 로비에는 체온을 측정할 수 있는 카메라와 발판 소독매트, 마스크 구비 등 방역을 한다.
춘천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다”며 “박람회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열린 2019 일자리 박람회에는 기업 22개, 관계기관 8개, 구직자 700여명이 참여했으며 84명이 현장에서 채용됐다.
apress36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