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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Bible Belt 양재모임 대표순장 김용식 목사 '공동체의 하나됨이 기쁘고 만족스러운 이유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6-29 12:23

BBB(Business Bible Belt,직장인성경공부선교회)양재모임 대표순장 김용식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공동체의 하나됨'이 기쁘고 만족스러운 이유는? >
- 시편 133:1~3

"형제가 함께 한마음으로 사는 것이 얼마나 선하고 얼마나 보기 좋은가!"(시편 133:1, 우리말성경)

  시편의 저자는 믿는 그리스도인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사는 것, 즉 하나됨에 대해 무척 기뻐하며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1절)

  그런데 특이한 점은 시편의 저자가 공동체의 하나됨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다음의 두 가지를 연상하며 연결시켜서 즐거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첫째는, 아론을 대제사장으로 임명하는 예식에서 그의 머리에 부은 귀한 기름이 얼굴의 수염을 거쳐 옷깃에까지 흘러내리는 모습과(2절)

  둘째는, 이스라엘의 최북단에 위치한 헐몬산에 내린 이슬이 모여 요단강을 따라 남쪽의 시온, 즉 예루살렘에까지 흘러내려 오는 모습을 연상하고 있습니다.(3절)

  이 두가지 모습이 과연 공동체의 하나됨을 기뻐하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곰곰히 묵상해 봅니다.

  서로 전혀 다른 이 두 가지 상황의 공통점은 어떤 무엇이 '위로부터 흘러내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공동체가 하나된다는 것, 그것은 바로 '위로부터 흘러내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때 가능하다고 하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모든 공동체라 이름하는 모임들 속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위로부터 흘러 내려야 합니다. 

  공동체가 하나된다는 것, 그것이 우리에게 만족과 기쁨을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공동체가 단순히 하나의 비전으로 함께 모여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것은 공동체가 무조건 하나의 사역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도 아닙니다. 

  지체들이 받아 누리고 또 다시 흘러보내야 할 '하나님의 은혜'를 때로는 인간적인 생각과 인간적인 전통, 인간적인 규율들로 인해 가로막고 있는 경우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공동체의 하나됨, 공동체의 선하고 보기 좋은 모습, 그것은 오직 그 곳에 위로부터 흘러 내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공동체를 통과해서 다른 곳으로 흘러가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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