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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건강과 안전' 강조하는 백종원 대표...정작 가게는 코로나19 방역체계 '허술'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0-06-30 00:00

29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새마을식당, 미정국수, 역전우동 매장. 사진은 백종원대표와 매장모습./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김주은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일 확진자가 늘어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고, 전국 곳곳에서 집단적, 산발적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언제든 확진자 규모가 크게 늘어날 수 있는 불안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 속,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 프랜차이즈 지점들이 코로나19 방역 체계가 매우 '허술'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을 전망이다.

앞서 백종원 대표는 "전 직원과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29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새마을식당 매장 직원들이 마스크 미착용 상태로 일하고 있다. 특히 주방에서 음식을 만드는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집단 코로나19 감염에 위험성을 보여주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29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 프랜차이즈 지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하기 위해 전 직원 마스크를 착용, 위생 교육 철저라는 문구를 입구부터 내걸고 있지만, 정작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

특히, 음식을 만드는 주방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어, 집단 코로나19 감염에 위험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방문 고객을 위한 손 소독제는 마련돼 있다. 그러나 방문객들의 출입 전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등을 확인하지 않고 쉽게 출입이 가능하게 하는 것.

일각에선  더본코리아 프랜차이즈 지점들이 코로나19 방역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미정국수 매장 직원들이 마스크 미착용 상태로 일하고 있다. 특히 주방에서 음식을 만드는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집단 코로나19 감염에 위험성을 보여주고 있다.
29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역전우동 매장 직원들이 마스크 미착용 상태로 일하고 있다. 특히 주방에서 음식을 만드는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집단 코로나19 감염에 위험성을 보여주고 있다.

방문객 박모(34) 씨는 “'전 직원 마스크 착용'이라는 문구는 있지만 정작 마스크를 안 한 직원이 있었다. 많이 불편했다”라며 “음식을 만드는 주방에서까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어, 실망스럽다”고 전했다.

또 다른 방문객 김모(27. 여) 씨는 “마스크 안 쓰고 있는 직원, 입만 가리고 있는 직원, 턱만 가리고 있는 직원등 마스크 착용도 가지각색이다”라며 “마스크 안 한 직원들 볼 때마다 보기 불편하고 밥 먹는 내내 불안했었다”라며 코로나19 방역 체계에 불만을 전했다.
 
더본코리아 로고.(사진=더본코리아 홈페이지 캡쳐)

이에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마스크 의무화가 맞다.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라며"매장 담당 본사 직원을 통해 전달 및 철저한 교육과 좋은 피드백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보수 대선 주자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언급한 이후 정치권에서는 백 대표를 놓고 여전히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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