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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폭염 영향 취약계층 지원사업’ 추진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한창기기자 송고시간 2020-06-30 08:22

'기후변화 취약계층 폭염으로부터 적극 보호'
폭염 대응 물품 지원, 폭염 대응 요령 안내 등
울산시청사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 기자] 울산시는 본격적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영향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7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상청은 올여름은 평년보다 무덥고, 작년보다 폭염일수가 늘 것이며 특히 7월 하순부터 8월은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열대야로 인해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시는 환경부, 울산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관내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대응물품을 지원하고, 대응요령 등을 안내함으로써 취약계층의 폭염 대응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취약계층은  162가구이다.

주요 지원 내용을 보면 구·군별 컨설턴트가 폭염 대응 용품(쿨매트, 선풍기, 양산, 부채, 생수)을 배송하고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폭염 예방수칙 및 행동요령과 응급상황 시 조치 방법 등을 전화로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는 취약계층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으며, 특히 고령자나 빈곤가구 등 열악한 환경에 계신 분들은 폭염과 같은 더욱 취약할 수 있다”면서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sianews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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