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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친절버스' 온라인 추천 진행…내달 1일부터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0-06-30 17:30

불편사항 및 개선 의견도 받아 버스 서비스 향상 자료로 활용
'대구친절버스 추천' 홍보포스터.(자료제공=대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는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이 스마트폰으로 버스 내부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친절기사를 추천하는 온라인 추천을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에 '대구친절버스' 앱을 설치하고, 버스 이용 시 창문 상단의 QR코드를 스캔해 버스 운행의 전반적인 사항을 체크하면 된다. 단 버스를 탔을 때 스캔한 자료만 유효하다.

대구시는 참여 자료의 내용을 2020년 업체별 서비스 평가에 반영하고, 추천받은 친절기사 중 760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또한 서비스 불편사항과 개선 의견도 작성 할 수 있도록 해 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책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 추첨을 통해 노트북 1명, 교통카드 5만원 충전권 10명 등 경품을 지급하고, 커피나 아이스크림 교환 쿠폰 등 즉석경품은 참여 즉시 랜덤으로 지급한다.

지난해 대구시는 시내버스 친절기사로 11만3073건을 추천받았으며 경품을 목적으로 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여러 번 응답한 경우나 특정기사 또는 특정회사의 기사나 차량을 여러 번 응답한 추천 건수 등 1만536건을 부정응답으로 분류해 친절기사 선정자료에서 제외했다.

지난해 친절도가 가장 높은 노선은 급행1번이며 다음으로 706번, 527번, 937번, 655번 순으로 나타났다. 친절기사 선정 인원이 많은 회사는 세진교통, 경북교통, 우진교통, 우주교통 순이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친절기사를 추천하는 행사는 궁극적으로 시내버스의 대시민 서비스 향상이 목적이며, '대구시내버스는 친절하다'라는 칭찬이 쏟아지도록 대구시에서도 적극 뒷받침 하겠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며, 아울러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도 계속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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