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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한국해비타트,독립유공자 후손 위한 주거환경개선 앞장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20-07-01 11:53

 30일 독립기념관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충남 홍성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사업 헌정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독립기념관)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독립기념관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지난달 30일 충남 홍성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사업 헌정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충남 홍성군 홍동면에서 진행된 헌정식에는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과 김원웅 광복회 회장, 이동희 충남서부보훈지청장, 김석환 홍성군수 등 각계 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에 보답하고자 뜻을 함께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우리관에서 진행한 단풍나무숲길 걷기 대회 참가금을 전액 기부하고 KT&G의 기부,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후원금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안락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된 최숙자 (독립운동가 故최중삼 애국지사 후손) 할머니는 지은 지 40년이 넘은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시면서도 더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정부 보상금의 일부를 십 수 년 동안 기부하시는 등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 오신 것으로 알려져 독립운동가 후손에 까지 이어지고 있는 나라사랑의 정신이 더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독립운동가들의 후손분들께서 걱정없이 생활하실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이 주거여건 향상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비타트와 함께 독립기념관도 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독립운동가들이 자랑스럽고 행복하게 대한민국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hdms95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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