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북 청도군청 민원실 내에 설치된 문학자판기를 민원인이 이용하고 있다.(사진제공=청도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군청 민원실 내에 다양한 문학작품을 만날 수 있는 문학자판기를 설치.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문학자판기'는 화면을 터치해 시와 소설, 수필 장르 등을 선택한 후 '사랑, 도전, 휴식, 즐거움, 위로, 성공' 등 6가지 주제 중 원하는 주제를 고르면 내용 전체 또는 일부가 담긴 영수증 형태의 종이가 무료로 나온다.
이를 활용해 군청을 찾는 민원인이 기다리는 동안 문학작품을 읽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또한 인쇄물 하단 여백에다 청도군 홍보로고를 비롯한 관광지, 행사, 축제 등 다양한 군정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이승율 군수는 "감성을 더해주는 문학자판기 활용으로 바쁜 일상 속 여유와 자투리 학습의 즐거움을 제공해 군민의 독서문화 정착 및 평생학습 기회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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