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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활동가 아카데미’ 개강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20-07-02 18:17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활동가 아카데미’.(사진제공=고성군청)


[아시아뉴스통신=최일생 기자]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2일 고성박물관에서 주민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역량을 갖춘 현장 전문인으로서의 마을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2020년 고성군 농촌 마을활동가 아카데미’ 기본과정을 개강했다.

​고성군에 거주하는 주민 23명이 참여하는 이번 과정은 7월 2일부터 8월 6일까지 6주간 매주 목요일 4시간씩 총 11회의 강의와 현장 실습을 거쳐 마을활동가로 나가기 위한 기본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출입구에서부터 참석자 전원의 발열 체크,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더불어 강의실 내 좌석배치도 교육생 간 안전거리를 충분히 유지한 형태로 배치했다.

이번 마을활동가 과정은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 농촌퍼실리테이션의 기술, 마을 자원의 활용, 마을 공동체의 조직화와 실습 등 직접 참여하는 퍼실리테이션 기법으로 교육이 꾸며져 한층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군은 마을활동가 기본교육을 수료하면 각종 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심화과정 교육 혜택을 부여해 관련 자격증 취득을 도울 계획이다.
 
이종일 건설과장은 “마을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주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직접 반영되고,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현안에 참여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성숙한 지방차치의 기틀을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lsaeng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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