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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브랜드 제네시스 'GV80' 올해 3번째 리콜…"도대체 어디가 고급브랜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0-07-03 00:00

현대 브랜드 제네시스 'GV80' 올해 3번째 리콜…"도대체 어디가 고급브랜드?"./아시아뉴스통신 DB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GV80(JX1),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등 10만9212대가 리콜된다.

3일 국토교통부는 ▲쌍용자동차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르쉐코리아 ▲혼다코리아 ▲한불모터스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0개 차종 10만921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차의 GV80(JX1) 1만5997대는 경사로 정차 시 연료 쏠림 현상으로 계기판 내 주행가능 거리가 과도하게 높게 표시되는 증상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계기판 주행가능거리 표시대로 주행할 경우 연료 부족으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다. 

오는 6일부터 현대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제네시스 로고./아시아뉴스통신 DB

한편 지난 4월에는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SUV인 GV80이 지난 1월 출시 후 두번째 리콜 대상이 되며 체면을 완전히 구긴 바 있다.

당시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현대차의 제네시스 GV80에서 변속이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정차하면 시동을 자동으로 꺼주는 스탑앤고(ISG) 시스템에서 소프트웨어(SW) 오류가 발견된 것이다. 리콜 대상은 총 823대다.

이 같은 리콜 상황에 누리꾼들은 "신차에서 결함이라, 이해할 수 없다", "국산차는 사면 안된다", "도대체 왜 고급 브랜드?", "수입차가 답"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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