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권오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함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을 추진 중인 (사)한국관광개발연구원(대표 이동원)은 하나투어 자회사인 ㈜하나투어아이티씨(이하 하나투어)와 손잡고 2020 특별 여행주간 기간에 맞춰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대표 상품’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테마여행 10선 대표상품은 ‘여행과 일상을 지키는 안전여행’ 콘셉트를 바탕으로 하나투어 홈페이지에서 7월 3일부터 판매된다. 4개 권역 상품(7개)을 우선 판매한 후, 오는 22일부터 9개 대표 상품을 추가 판매할 예정이다.
3일부터 판매되는 7개 상품의 지역은 2권역(평창, 강릉, 속초, 정선), 3권역(대구, 안동, 영주, 문경), 5권역(울산, 포항, 경주), 10권역(단양, 제천, 충주, 영월)이다.
각 지역의 주제는 2권역 '속초-강릉, OK 로컬(1박2일)', '시나미 로컬기행(2박3일)'이며, 3권역 '선비살이 체험여행-선비의 풍류(1박2일)', '선비살이 체험여행-선비처럼 (2박3일)', 5권역 '내 맘속의 UU자적, 선라잇 해리티지(1박2일) 그리고 10권역 '힐링견문록 중부내륙체험여행 (2박3일)', '한반도의 배꼽여행 중부내륙힐링투어(2박3일)'으로 구성된다.
테마여행 10선 대표상품은 해당 지역 관광에 정통한 문화, 관광 기획 전문가들이 지역 여행사들과 손잡고 출시했다. 1박 또는 2박으로 구성된 상품은 2개 이상의 지역을 둘러보며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어 기존의 여행 상품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총괄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사)한국관광개발연구원 이동원 소장은 "방역을 강화한 소규모 안전 여행 상품 출시를 통해 국민들이 지역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차 판매되는 7개 상품에 대해서는 선착순 200명 구매 고객에 한해 3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이벤트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관광개발연구원과 하나투어는 코로나 19 대비,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안전여행 가이드’ 등을 기반으로 상품운영사 대상 방역·안전 지침 교육 제공, 이용객 대상 발열 확인 및 문진표 작성 지침 마련 등을 통해 안전한 여행을 위한 준비 태세를 갖추었다. 또한, 상품 이용객 모두에게 ‘안전키트(마스크, 손세정제, 소독용 물티슈)’를 제공하고 45인승 버스에 최대 20인까지만 탑승(1인 2좌석)하는 ‘SAFETY 20 여행 버스’ 운영을 통해 사회적 거리 두기 여행을 실천한다.
테마여행 10선 대표 상품 구매는 하나투어 홈페이지 또는 하나투어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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