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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여성결혼이민자 ‘내일은 운전왕’ 프로그램 개강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20-07-04 11:13

합천경찰서와 연계한 운전면허학과 시험반 운영
건가다가센터 운전면허 학과시험반 운영.(사진제공=합천군청)


[아시아뉴스통신=최일생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합천경찰서와 연계하여 관내 여성결혼이민자 20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학과 시험반을 운영한다.

7월 1일 개강해 31일까지 총10회에 걸쳐 운영될 이번 프로그램은 운전관련 어려운 전문용어, 한국어 이해부족 등으로 면허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각 나라별 모국어에 맞는 교재 사용, 한국어가 능숙한 결혼이민자의 통역 등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학과시험은 8월 초에 합천경찰서에서 한국어, 베트남어, 영어, 중국어 등 4개 언어로 여성결혼이민자를 배려한 시험이 치뤄질 예정이며, 운전면허학과 시험반의 강사는 합천경찰서 최은향 순경이 담당하여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알기 쉽게 강의를 진행한다.

전덕규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취약지역의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운전면허취득으로 기동성을 확보하여 경제활동 참여확대와 자기계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lsaeng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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