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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청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이재화 기자] 경남 진주시 7월7일 현재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추진사항에 대한 140차 브리핑 내용이다.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 누적 확진자는 12명이고 이들 모두 완치됐고 자가격리자는 102명이다.
►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
그동안 진주시는 완치자를 제외하고 1만3029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이 중에 1만286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61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055명이 응해 104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7명은 검사 중이다.
등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1260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122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3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관내 요양병원 코로나19감염 예방 대응 및 비접촉 면회 관련 특별점검
그동안 감염 취약 계층인 노인환자가 많은 요양병원은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입원 환자의 면회를 제한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노인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고려한 방역당국의 ‘요양병원 입원환자 비접촉 면회 지침’에 따라 7월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에 한해 한시적으로 제한적 비접촉 면회방식을 허용하게 됐다.
이에 통제된 공간(플라스틱 칸막이 등)에서 엄격한 모니터링 하에 최소한으로 비접촉 면회를 시행할 수 있도록 관내 7개의 요양병원에 대해 특별점검·지도를 실시했다.
아울러 발열확인, 거리두기 등의 기본적인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있는지 코로나19 감염예방 대응 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조용한 전파’ 지속적으로 확산
수도권․충청권 외 광주와 전남에서 소규모 집단발생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서 ‘조용한 전파’가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어 심히 우려스럽다.
뿐만 아니라 조만간 휴가철도 시작된다. 휴가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지역을 벗어나 이동함으로써 감염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 피서객 중에 ‘조용한 전파자’가 있을 수 있어 방역당국에서 크게 긴장하고 있다.
특히 ‘조용한 전파자’의 대다수는 무증상, 경증으로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성 상 이때가 전파력이 매우 높다. 따라서 휴가철에는 성수기를 피해 피서를 다녀오시고, 인파가 몰리는 유명 관광지나 해수욕장 등은 삼가 주시기 당부 드린다.
‘조용한 전파’는 시민 여러분의 방역수칙 준수로 막을 수 있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 우리 모두가 방역사령관이다.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감염증을 확산시키는 매개인 ‘조용한 전파자’를 막을 수 있는 건 우리 모두의 방역수칙 준수뿐이다. 최근 무덥고 습한 날씨에 힘들고 답답함을 호소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사례가 늘고 있다.
방심은 금물이다. 승강기와 실내의 3밀(밀폐, 밀집, 밀접) 장소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셔야 한다. 한 순간의 방심이 ‘조용한 전파자’와 만나게 되면 우리의 소중한 일상이, 중요한 경제활동이 급격하게 무너질 수 있다.
아직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리 주변에서 호시탐탐 감염 확산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절대 방심하지 마시고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손씻기를 반드시 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