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경북도, 철인3종선수 인권침해사건 특별감사 착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0-07-07 22:34

선수 인권보호 체계 등 실업팀 운영 실태 조사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감독(왼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협조 요청에 의해 경주시청 소속 철인3종선수 인권침해사건의 명백한 진상 규명을 위해 경주시와 경주시체육회를 대상으로 경북도 특별조사 감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감사반은 경북도 3명, 경북도체육회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해 8일부터 10일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감사기간 연장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감사는 관련 민원사항 처리과정의 적정성, 선수 인권보호 체계, 실업팀 운영실태 등에 대한 전반을 감사하고 감사결과에 따라 선수 인권침해 등 비리가 확인될 경우 엄중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명백히 진상을 규명하고 체육계 내부에 만연해 온 폭행․폭언 등 비정상적인 인권침해의 관행을 하루 빨리 뿌리뽑고 다시는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sb8123@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