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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제이미' 조권-신주협-MJ-렌 "꿈과 희망을 주는 '제이미' 보러 오세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위수정기자 송고시간 2020-07-08 23:38

제공=쇼노트


[아시아뉴스통신=위수정 기자] 8일 오후 뮤지컬 '제이미'의 프레스콜이 LG 아트센터에 열려 조권, 신주협, 아스트로의 MJ, 뉴이스트의 렌, 최정원, 김선영 등 전체 배우가 하이라이트 시연을 선보였다. 이어 심설인 연출, 김문정 음악 감독, 이현정 안무 감독이 함께해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뮤지컬 '제이미'는 아시아에서 첫 선을 보이며 2011년 영국 BBC에서 방영된 실존 인물 제이미 캠벨의 다큐멘터리를 바탕으로 드랙퀸이 되고 싶은 17살 고등학생 '제이미'의 꿈과 도전 그리고 가족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또한 뮤지컬 '제이미'는 2017년 뮤지컬의 본고장 웨스트엔드에 입성, 2018년 올리비에 어워드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왓츠온스테이지 어워드 3개 부문을 수상하며 웨스트엔드의 대표 뮤지컬로 자리잡았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조권은 "'제이미'의 전설이 시작됐다. 무사히 작품을 잘 올릴 수 있어서 감사하며 연습하고 공연 올린 이 순간까지 너무 행복했다. 이렇게 행복한 공연을 다시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분들에게 힐링을 줄 수 있는 공연이라고 생각한다"고 첫 공연을 올린 소감을 전했다.

신주협은 "'제이미'라는 역할에 참 고마운게 많았다. 넘버 가사에도 나오지만 "나는 그냥 나니까. 새로운 나로 가는 거야" 이 부분이 저랑 닮았다고 느꼈다. 자신이 어떻게 선택해서 나아가는 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제이미가 그런 부분에서 무언가를 선택하고 나아가는 인물이라고 본다"며 "제이미에게 오히려 힘을 얻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뮤지컬 연기는 첫 번째 도전인 아스트로의 MJ와 뉴이스트의 렌은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MJ는 "뮤지컬 주인공을 맡게 돼 너무 부담이 됐는데 같이 하는 배우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서 밤새 대본을 보면서 연습했다"며 "처음 힐을 신게 됐는데 5분도 못 서있겠더라. 저는 개인적으로 축구를 좋아하는데 힐을 신을 때 마다 축구화를 신는다고 생각하며 준비했다"고 말해 장내를 웃게 했다.

렌은 "저는 재능과 끼를 그동안 많이 보여드릴 수 없어서 목이 말랐다. 이번에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분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하다가 뮤지컬을 통해 저의 넘치는 에너지를 표현하고 발산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제이미를 보면서 저의 이야기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교훈을 줄 수 있는 긍정적인 역할이라 도전하게 되었다"며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뮤지컬 '제이미'는 자신의 꿈과 미래를 향한 끝없는 도전과 가슴 따뜻한 메시지의 감동을 선사하며  9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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