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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 본격 활동 개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20-07-10 16:54

또바기팜족 4기./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제4기가 전북 익산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개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이 주관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활동을 진행해온 또바기팜족은 전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인들로 구성돼 한국 농촌의 아름다움과 관광매력을 SNS를 통해 각국에 전파하고 있다. 또바기팜족이란 언제나를 의미하는 순 우리말 ‘또바기’와 ‘farm’, ‘族’을 합성한 말로, 언제나 농촌과 함께하는 가족이라는 뜻을 담았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북적거리지 않고 청정한 농촌관광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전북도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익산왕도미래유산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4기 20명이 참석해 약 4개월에 걸친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한국 농촌관광을 체험하고 홍보할 것을 다짐했다.

 
고스락 방문한 또바기팜족 4기./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발대식 이후 또바기팜족 4기는 1박 2일에 걸친 일정으로 익산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천 개 항아리가 장관을 이루는 고스락에서 사과식초 음료를 만들며 발표 체험을 했고 산들강웅포마을에서는 한국 최고로 꼽히는 웅포마을의 블루베리를 이용한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 농촌의 맛을 체험했다.

 
토크콘서트./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이후 열린 세미나 시간에는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를 듣고 개그맨 김성규가 진행한 게임을 통해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후 열린 토크콘서트는 장성국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 신경삼 한국농어촌공사 부장, 최인경 전라북도 관광총괄과 전문위원, 이광현 신활력플러스 코디네이터, 신동근 산들강웅포마을 사무국장 등으로부터 궁금한 내용을 직접 들어보고 외국인의 눈으로 본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튿날에는 성당포구를 방문해 바람개비가 늘어선 아름다운 강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고 두동마을에서는 트랙터 마차를 타고 편백나무 묘목을 심어보는 체험을 하고 시골음식을 맛봤다.

이번 행사에 동행한 신경삼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 도농교류부 부장은 "농촌은 한국의 고유한 '맛'과 '멋', '정'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관광지"라며 "많은 방한 관광객들이 농촌여행으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ravel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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