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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김보희 "업소면 어때, 난 노래하고 싶을 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7-13 23:45

김보희 (사진출처-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김보희가 출연해 지난 인생과 현재 근황을 공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시사교양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90년대 꽃미남 가수 김보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보희는 현재 근황에 대해 “회사원이다. 노래방 회사 전속 프로듀서로 일하고 있다”며 “출근한 지 한 달 정도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성에 맞다. 재미있다”며 “명함이란 걸 태어나서 처음 파봤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보희는 가족들과 함께 무관중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라이브 공연에 나섰다. 

팬들의 기다림 속에도 그동안 활동이 뜸했던 이유에 대해 그는 "아마 대한민국에서 계약을 제일 많이 한 가수 중 한 명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보희는 "미국 가서 녹음하고 제작비를 몇억 들였는데 회사 내부에서 매니저들의 횡령 문제가 생겼다. 회사가 공중분해되고 저도 중간에 붕 떠버려서 앨범을 덮어버린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또 계약을 하고 앨범 녹음을 하고 있는데 고발 프로그램에서 낯익은 장소가 나오는데 우리 사무실이더라. 안 될 때는 뭘 해도 안 되더라"고 전했다.

그는 "그때가 많이 힘들었다. 그 이후로 업소 생활도 했다. '업소면 어떤가, 노래를 하고 싶은 것이지 유명해지고 싶어서 노래한 것도 아니지 않나. 난 노래를 하고 있고 관객들은 내 노래를 듣고 있다'고 생각하니 일이 많이 재밌어 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보희는 이날 딸 지안이를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딸이 태어났는데 의사가 불렀다. 그래서 의사를 찾아갔더니 심장 앞쪽에 2개, 뒤쪽에 2개 심장에 구멍이 4개가 있다고 수술을 해야한다 했다. 진짜 청천벽력이었다. 정말 많이 울었다”라고 말했다. 

아내 권도희는 “남편이 (딸바보) 곡 쓸 때가 우리가 제일 힘들었을 때 나왔던 곡이다. (딸의 심장 수술을)돌 때 했다. 크면 클수록 그게 더 마음이 안 좋다. 건강하게 낳아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라며 털어놓았다.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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