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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습지, 도민이 직접 모니터링 한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박유제기자 송고시간 2020-07-14 16:17

14일‘람사르 습지 시민과학조사단’ 발대식
[아시아뉴스통신=박유제 기자] 최근 창원의 주남저수지 인근 습지 훼손이 논란이 된 가운데, 깨끗한 자연환경과 습지 생태계의 보전을 위한 ‘람사르 습지 시민과학조사단’이 14일 출범했다.

강금원기념 봉하연수원에서 출범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 조사단은 발대식 후 14일과 15일 이틀간 ‘람사르 습지 시민과학조사단’의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강연 및 현장교육(포유류 분야)에 들어갔다.
 
습지 훼손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경남에서 습지 생태계 보전을 위한 시민과학조사단이 발족돼 모니터링 활동에 들어갔다.(사진제공=경남도)

조사단은 현장교육을 받은 뒤 창녕 우포늪과 창원 주남저수지, 김해 화포천 습지 등 도내 중요 습지에 대해 생태계 전반의 모니터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사단 활동과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하는 람사르환경재단은 이번 시민과학조사단의 구성을 통해 도내의 다양한 습지 생태계를 모니터링하고 누적된 모니터링의 결과를 빅데이터화하여 향후 습지의 보전 및 현명한 이용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람사르 습지 시민과학조사단’은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교육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심 지역의 습지 생태계를 직접 모니터링 하고 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

이근선 람사르환경재단 대표이사는 “‘람사르 습지 시민과학조사단’의 확대와 역량강화를 위해 꾸준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습지 생태계 모니터링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키고 생태계의 보전과 보호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forall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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