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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클롭 감독, "아스날 원정, 우리가 유리해"...'아스날 킬러' 명성 이어갈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0-07-15 16:56

클롭 감독/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승 달성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30승을 챙긴 리버풀이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면 맨체스터 시티가 세운 기록을 넘고 역대 최다 승리의 주인공이 된다.

이번 경기 상대인 아스날도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출전하기 위해 승점 3점이 절실한 상황이다.

두 팀의 19-20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경기는 내일 오전 4시 5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아스날은 라이벌 토트넘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리그 9위까지 떨어졌다.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려면 최소 7위 이상을 확보해야 하고, 컵 대회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7위 셰필드와의 승점 차이는 단 4점으로 앞으로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진출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반면 리버풀은 우승을 이미 확정지었지만, 또 다른 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2년 전 맨체스터 시티가 세운 한 시즌 최다승을 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하지만 남은 일정이 껄끄럽다. 아스날을 만난 후 첼시, 뉴캐슬을 차례로 상대한다. 전승을 거두기에는 난관이 예상된다. 그래도 클롭 감독은 여유만만한 모습이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날 원정은 흥미롭다. 우리가 아스날보다 더 많은 휴식 시간을 가진 것은 긍정적인 요소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아스날은 이번 시즌 리버풀만 만나면 유난히 작아졌다.

최근 10번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양 팀 모두 동기부여는 확실하다. 아스날이 최근 징크스를 깰지, 리버풀이 새로운 기록의 발판을 만들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아스날과 리버풀의 경기는 내일 오전 4시 5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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