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박선국)은 현장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산학협약을 맺고 맞춤교육과정을 운영할 중소기업특성화고 14개교를 선정하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특성화고는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의 평가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계속 지원학교 12개교와 대성여상 충북산업과학고 등 2개 학교가 신규로 뽑혔다.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중기부가 2008년부터 시작한 정부부처 연계형 특성화고 지원사업이다.
중소기업이 고졸인력을 채용하여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특성화고에서 맞춤교육, 현장문제해결형 학습(팀프로젝트), 현장실습, 교원연수, 동아리활동, 중소기업 이해연수 운영 등을 지원한다.
지정학교는 중소기업과 3자 또는 2자 간 채용협약을 맺고 맞춤교육을 실시하는 ’취업‧산학맞춤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지난해 맞춤반 참여학생의 취업률은 68.8%로 높게 나타났다.
중소기업특성화고로 지정된 학교는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연간 1억~1억5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박선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청년실업 해소와 중소기업 인력난을 완화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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