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름 성수기 코로나19 방역관련 합동 브리핑 6일/(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
[아시아뉴스통신=정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후 7시경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제주지역 21번·22번 확진자와 관련해 밀접접촉자는 총 6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21번 확진자(정다운사랑방 운영, 여동생)와 22번 확진자(해빈사우나 매점 근무, 둘째딸)는 모두 A씨의 가족이다.
도 역학조사 결과 이들은 A씨가 제주를 체류한 9일 오후부터 14일까지 해빈사우나, 정다운사랑방 등 A씨와 대부분의 동선을 공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접촉자 6명 중 4명은 정다운사랑방에서, 1명은 해빈사우나에서 밀접 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21번 확진자가 16일 오전 5시 30분경 택시를 이용하면서 기사1명이 추가로 접촉된 것으로 파악됐다.
21번 확진자와 22번 확진자는 A씨의 접촉자로 분류된 후 16일 낮 12시 제주서부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았고, 오후 7시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오후 10시경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 음압병실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21번 확진자와 22번 확진자는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고,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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