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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섭 충남도의원, 임시회서 송곳 질의로 ‘존재감’ 빛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정석기자 송고시간 2020-07-22 14:32

예산대비 추진실적 미흡 사업 지적 등 지역현안 해결 앞장
정광섭 충남도의원./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정석 기자]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태안2·미래통합당)이 임시회에서 지적한 송곳 질의들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정 의원은 지난 15일 동물위생시험소 추진상황 보고에서 “동물위생시험소의 인력현황을 보면 현원이 15명 부족하다”며 “수시로 직원을 충원해 축산 업종에 종사하는 도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조직부서와 협의해 수시로 업무협력을 추진해 달라”고 제안했다.

16일 농업기술원 추진상황보고에서는 “2018년부터 청년농업인의 육성정책 사업이 시작됐는데 청년농업인들이 실제 정착을 잘 하는지, 농업농촌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무 연고도 없이 시작하는 청년농업인들이 잘 정착할 수 있는 농업기술원의 정책이 필요하다”며 “농업인 전문교육에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에 정보화 소외계층인 고령농업인에 대한 비대면 교육 보완책을 강구해 줄”것을 주문했다.

17일 산림자원연구소 추진상황 보고에서는 “태안사무소의 업무가 인력부족으로 인한 포화상태로 상당히 우려된다”며 “원활한 업무처리 지원을 위해 태안사무소 소장의 직급을 서기관급으로 격상하고 본소의 팀 하나를 이전해 달라”고 요청했다.

20일 농림축산국 추진상황 보고에서는 “올해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의 일몰로 벼 재배면적이 늘어남에 따라 내년 쌀값 하락이 우려된다”며 “농업용수가 어느 정도 확보된 만큼 우리밀 사업, 보리, 조사료 등을 이용한 이모작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방안을 마련해 줄”을 주문했다.

21일 해양수산국 추진상황 보고에서는 “최근 염해, 간척지, 폐염전이 무분별하게 태양광이 설치되고 있다”며 “인근주민과 귀어·귀촌하는 사람들의 삶을 고려해 정부의 정책적 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 의원은 5대 태안군의회 부의장과 6대 의장을 역임했고 10대, 11대 충청남도의원으로 활동 중에 있다.

제11대 충청남도의회에서는 도정질문 7건, 5분발언 9건, 조례안 13건 등을 대표 발의했다.
ljs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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