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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어권 선교회 조남홍 선교사, '기독교 공동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7-26 01:23

캐나다 큰빛교회 파송 조남홍 선교사.(사진제공=한국 불어권 선교회)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 1:27

남녀 간의 사랑은 하나님의 목적에 따른 것이며, 남녀는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그 존엄성과 가치가 동등한 인격체로 지음 받았다는 것은 성경 첫 장부터 계속 강조하는 아름다운 진리입니다.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 모두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고(27절), 둘 다에게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하라는 명령을 주셨듯이(28절) 남녀 모두 동등하게 하나님의 형상을 지녔고 세상의 청지기직을 부여받았습니다.
양성은 동등하지만,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 동등함은 상호 보완성과 조화를 이루어야만 합니다.

여기에 덧붙일 말은 인간의 불순종과 타락이 남녀의 관계를 망가트렸지만, 하나님의 뜻은 복음을 통해 그 관계를 회복시키고 더욱 온전한 관계로 이끄시는 것이어서 바울도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갈 3:28)라고 쓸 수 있었습니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가 인종적, 사회적, 성적 차이를 소멸하신다는 뜻이 아니라 남자는 남자고 여자는 여자지만 단지 우리가 그분과 인격적으로 관계를 맺을 때,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성별은 하나님과 혹은 다른 사람과 교제하는 데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그분 앞에서 동등하며, 동등하게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고, 동등하게 그분의 성령이 내주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신분을 확실히 알기 때문에, 기독교 공동체에서 남녀는 일반 사회에서 보다 서로를 더 존중하고 소중히 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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