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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경남본선 최강자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박유제기자 송고시간 2020-07-27 14:46

e스포츠 경남본선 온라인 개최, 5종목 17명 선발
[아시아뉴스통신=박유제 기자] 제1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에 참가할 경남대표 선발전에서 17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경남e스포츠협회 공동 주관으로 지난 25일 열린 온라인 선발전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브롤스타즈, 오디션, 카트라이더 등 5개 종목에 209명의 선수가 경합을 벌인 끝에 17명의 선수가 최종 선발됐다.
 
제1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 경남대표 선발전.(사진제공=경남문화예술진흥원)

리그 오브 레전드 1위는 ‘리벤지(황재훈, 박명준, 최보영, 여준혁, 전수찬)’, 배틀그라운드 1위는 ‘IFFY(백승현, 노창환)’ 2위는 ‘애기븝미짱(황재현, 정승훈)’이 차지했다. 브롤스타즈는 ‘홍콩돼지(김석준, 김승겸, 장우혁)’가, 카트라이더는 김승우, 정승민군이, 오디션은 ‘언냐들(강희경, 김소희, 주지연)’이 승리의 영광을 안았다.

리그오브레전드, 오디션, 브롤스타즈 세 개 종목의 1위 팀과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의 1~2위 팀 및 선수에게는 경남 대표로서 전국 결선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들 본선 진출 선수들은 8월초 김해 콘텐츠기업육성센터에서 인증서 전달과 함께 선수단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제 1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전국 결선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 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한편 대회 개최 당일 창원에서는 경상남도, 진흥원, e스포츠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e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e스포츠는 새로운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어 경남의 새로운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구조를 만들 필요가 있다”는데 뜻을 모았다.

경남도의회 신상훈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경남 e스포츠 진흥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고, 장기영 경남e스포츠협회장은 “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해 e스포츠 전문 코치 영입과 시군 협회 설립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KeG 경남본선을 주관한 진흥원 윤치원 원장은 “e스포츠는 경남형 뉴딜, 스마트 뉴딜의 또 다른 축으로 주목 받고 있는 대표적인 언택트 콘텐츠 산업”이라고 언급하며 “올해 11월 개최 예정인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지원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끄는 산업으로서 e스포츠의 확산과 산업으로 성장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경남대표선발전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경남e스포츠협회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 되었으며, 동시 접속자 1000여명, 누적 조회수 2만3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forall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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