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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맞춤아트홀, 8월 시민참여연극·퓨전 국악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 마련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양종식기자 송고시간 2020-07-27 15:56

안성맞춤아트홀 정경./사진제공=안성시청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경기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은 다음 달 시민참여 연극, 퓨전 국악공연 등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안성맞춤아트홀은 먼저 안성 시민 참여 연극으로 기존의 대본 중심, 배우 중심의 연극에서 탈피해 관객과 배우가 즉흥적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플레이백 씨어터 '당신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당신의 이야기'는 코로나19를 극복 하고 있는 가족의 에피소드를 사전 신청 받아 연극으로 꾸며진다. 제작에는 2017년 창단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사)한국임상연극심리치료협회-플레이백씨어터 팀이 참여한다.

또 남상일, 안예은과 함께 하는 '청춘–안성으로 온 재비'는 국악의 틀에서 벗어나 역동적인 움직임과 호흡이 살아 있는 군무, 파격적인 무대 구성이 눈길을 끄는 퓨전국악 공연이다.

'청춘'이란 콘셉트를 가지고 가야금, 태평소, 해금, 판소리 등 다양한 악기의 연주자가 각자 메인이 되어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어쿠스틱앙상블재비가 안성맞춤아트홀과 '2020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 공연장 상주단체로 매칭 기획됐다.

2015년 국립국장 KB하늘극장에서 자체기획 '청춘-남산으로 온 재비'를 전석 매진시키며 작품의 우수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재비는 안성 시민에게도 그 감동 그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국악계의 아이콘 남상일과 상사화, 홍연 등으로 잘 알려진 안예은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와 함께 1989년 '오랜만에'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프로듀서로도 이름을 알린 싱어송라이터 김현철이 안성을 찾아온다.
  
'춘천 가는 기차', '일생을', '연애', '달의 몰락', '그대 안의 블루' 등 수많은 대표곡을 들을 수 있는 이번 콘서트는 문화가 있는 날 일환으로 기획돼 부담없는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5인조 라이브 밴드의 연주와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은 폭넓은 음악성을 보여준 김현철의 음악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성맞춤아트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야외 특설 무대를 활용하거나 객석 간 거리 두기로 운영된다. 또한 관람객은 마스크 착용과 체온 측정이 필수로 진행되며 본인 확인을 위한 전자출입명부(QR코드) 인증을 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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