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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소년원, 효성병원과 소년원생 치료 협약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20-07-30 10:29

청주소년원과 효성병원이 29일 소년원생의 건강증진과 보건위생을 위해 진료와 입원 치료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제공=청주소년원)

[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청주소년원과 효성병원이 소년원생의 건강증진과 보건위생을 위해 진료와 입원 치료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청주소년원은 법원소년부에서 소년원 송치 처분을 받은 여자 청소년들을 수용해 6개월 또는 2년 이내의 기간 동안 다양한 인성교육과 미용, 제과제빵, 바리스타, 메이크업 등의 직업교육을 시키는 기관이다.
 
전국 소년원 중 여자 청소년들이 생활하는 소년원은 청주소년원과 안양소년원 등 두곳이다.
이곳에서 생활하는 여자 청소년들은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다니다가 학업이 중단되어 대부분 고입․고졸 검정고시를 통해서 학력을 취득하고 직업교육 실습량이 많아 기능사 자격증 취득과 각종 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창진 효성병원 이사장은 “앞으로 청주소년원의 여학생을 돕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건강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있는 방법이 더 있는지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청주소년원 관계자는“소년원 내에 항상 의사와 간호사가 상주하고 있지만, 좋은 의료장비를 이용한 검사나 입원 치료는 외부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더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게 됐다”며 지역사회 의료기관의 사회공헌활동에 고마움을 전했다.

sunab-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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