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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부임 2년 '종합행정의 달인' 명성 과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양종식기자 송고시간 2020-07-31 09:58

페이스북에 2년 소회 밝혀 "공복으로서 주어진 책무 최선 다할 것"
코로나19·ASF 등 선제적 대응 위해 최일선서 역량 발휘 후배들 귀감
이재명 지사 "도정만족도 79%·시도지사 직무평가 1위 등 부지사 덕"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사진제공=경기도청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국민의 공복으로서 제게 주어진 책무를 제대로 잘 해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

김희겸 부지사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행정1부지사 부임 2주년'이란 제목의 글을 올려 그간의 소회를 밝히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먼저 김 부지사는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에서 경기도 행정1부지사로 발령된 지 오늘로써 2년이 됐다"며 "참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고민 끝에 고향에서 마지막 봉사를 한다는 생각으로 경제부지사, 행정2부지사를 다 역임했음에도 다시 행정1부지사로 왔다"고 술회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민선 7기 이재명 도지사를 모시고 경기도 발전과 도민행복을 위해 안 살림을 책임지며 나름대로 열정을 갖고 일해 왔다"며 "하지만 많은 아쉬움이 남는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예기치 않았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와 코로나19로 인해 주요사업들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오른쪽에서 세번째)가 '이제는 바다다' 시책 추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청

김 부지사는 "지난 2년을 돌아보며, 다시 한 번 새로이 마음을 다잡는다"고 스스로에게 채찍질을 하기도 했다.

김 부지사는 2018년 7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이재명 부지사의 '오른팔' 역할을 하면서 맡은 바 직무를 충실히 이행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본과 원칙, 청렴과 공평무사 정신을 공직자의 덕목이자 자세라고 강조하는 그는 '종합행정의 달인'이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김 부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등 위기 속에서도 '안방마님'으로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도가 코로나19를 선제적 대응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은 것도 김 부지사의 열정이 한 몫을 했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코로나19 방역대책 회의에서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청

코로나19 방역대책 실무회의를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주재하면서 최일선에서 특유의 역량을 어김없이 발휘해 공직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청정 계곡 복원'과 '이제는 바다다' 시책의 성공을 위해 현장을 누볐다.

공직 내부에서는 이 지사의 '외치'와 김 부지사의 '내치'가 완벽한 콜라보(collaboration)을 이룬다고 평가한다.
 
이재명 지사도 자신의 SNS를 통해 김 부지사의 부임 2주년을 축하했다.

이 지사는 "(김 부지사가)그간 도민안전과 생활을 책임있게 맡아주셨기에 (자신이)도민이 원하는 새로운 정책들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면서 "출범 2년 도정만족도 79%,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1위 역시 (김)부지사의 노고 덕"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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