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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대호수산, 집중호우 피해가구에 대게선물세트 기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병일기자 송고시간 2020-07-31 16:18

대호수산이 수해를 입은 가구에 대게세트를 기부하고 있다.(사진제공=영덕군청)

[아시아뉴스통신=박병일 기자] 경북 영덕군 강구면에 위치한 ㈜대호수산(대표 박재희)이 31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대게선물세트 130개를 기부했다.

대호수산은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게선물세트 300개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다.

박재희 대표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기탁한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상생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강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남희동, 민간위원장 김명용) 회원 20명은 강구면 일대 집중호우 침수피해 130가구를 방문해 기부 받은 대게선물세트를 전달했다.

김명용 민간위원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식사라도 잘 챙겨 힘을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희동 강구면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건네준 대호수산에 감사하며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bi12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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