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오후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는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팀 김규봉 감독(42)./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일 후배 선수들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전 경주시청 소속 트라이애슬론(철인3종)팀 주장 장모씨(여.31)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씨는 숨진 최숙현 선수 등 후배 선수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그동안 해당 소속팀 전.현 선수 전원을 상대로 수사를 벌여 다수의 선수들로부터 피해 진술을 확보하고 장씨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한 후 3차례 출석시켜 조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대구지검 특별수사팀과 공조수사를 진행해 장씨 등을 상대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후배 선수 3명의 피해자 진술조서 등 관련 수사기록도 넘겨받아 함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jrpark6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