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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경북도 농특산물 완판 경진대회서 '대상' 수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8-03 16:49

3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농산물 팔아주기 완판운동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청도군의 김일곤 부군수(왼쪽)가 이철우 도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도군청)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들을 위해 경북도 주관으로 올해 초부터 시작된 '농산물 팔아주기 완판운동' 경진대회에서 3일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도지사 표창과 함께 시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 평가는 정량평가 90점, 정성평가 10점 등으로 나눠 실시했으며 '정량평가'에서는 ▲자체쇼핑몰 및 제휴몰 등 온라인 판매 ▲자체직거래 운영 ▲경북도 완판행사인 품앗이와 친환경꾸러미 판매 참여도 등을 평가했고, '정성평가'는 ▲시.군별 특수시책으로 각각 구분해 평가했는데 청도군은 총판매금액 6억6500만원의 높은 실적과 특수시책으로 다양하고 색다른 여러 가지 직거래행사 등을 펼쳐 높은 점수를 얻게 됐다.

'농산물 팔아주기 완판운동'의 주요내용으로 봄철에 실시한 '미나리삼합 드라이브 스루', '이랜드리테일 미나리팔아주기', '코로나19 극복 청도미나리 택배비지원', '귀농인연합회 청도직거래장터', '청도우수농산물 산딸기 판촉 및 홈쇼핑 판매'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적극적인 판로개척을 위해 대형유통업체와의 상생 협력추진과 동시에 과감한 재정지원으로 봄철 주요 농산물인 미나리 판로에 적극 힘쓴 결과 많은 판매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

이승율 군수는 "군민 모두가 적극 협조한 덕분에 대남병원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었던 것처럼 농산물 완판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협심했기에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적극 대응해 청도농산물 유통 판로개척에 더욱 힘써 지역농가 소득을 도모하는 데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sc2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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