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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대규모 미세먼지 저감숲 확대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20-08-04 15:10

‘21년 신규 조성지 20.ha, 국비 102억원 확보
올해 사전 실시설계 완료 및 ’21년 상반기 사업 마무리 계획
전북도청./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도는 도민에게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내년에 20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숲 20.4ha를 신규로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도내 전역에 대해 사업 대상지를 발굴해 한국형 그린뉴딜 사업 국비 보조금을 신청하여 올해 대비 185%(47억원) 증가한 102억원을 확보했다.

그리고 국비 중 5억 8800만원을 올해 3회 추경에 반영해서 사전 실시설계를 연내 완료하고, 내년 초에 사업을 조기에 착수해 상반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2019년 처음 도입된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사업은 산업단지, 도로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이 생활권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흡착 및 침강하도록 유발원과 생활권 사이에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라북도는 올해 40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군산, 정읍, 남원, 장수 등 산업단지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특히 연초에 국비 15억원을 추가로 확보해서 팔복동 산업단지 및 주요 도로에서 전주·완주 혁신도시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숲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전라북도 김인태 환경녹지국장은 “정부 그린 뉴딜 사업에 발맞추어 도시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미세먼지 차단숲을 적극 조성해 도민들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서도연 기자]
lulu0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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