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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느슨한 자동차 차량점검은 교통사망사고와 이어진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20-08-06 10:10

진해경찰서 경화파출소 순경 백성진
백성진 순경.(사진제공=진해경찰서)

[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여름철 잦은 비와 높은 기온으로 철저한 자동차 관리가 요구된다. 이는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는 다르게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보다 국내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들이 많이 늘고 있어 자가 차량을 이용한 장거리 여행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 차량관리법을 숙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점검 요소 중 여러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로, 타이어 점검이다. 타이어는 고속주행 시 펑크가 나면 사망사고와 직결됨으로 세심한 점검이 필수다.

마모한계 1.6m 이하 타이어와 균열된 타이어는 즉시 교체해주어야 하며, 2시간 주행마다 10분씩 휴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로 엔진과열 예방차 냉각수 점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냉각수 점검은 엔진이 완전히 식은 상태에서 체크해야 정확하게 점검할 수 있으며, 냉각수 보조탱크 최대치와 최소치 사이에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운행 전 보닛(후드)을 열고 냉각수 보조탱크의 냉각수 양이 Low선 이하라면 냉각수를 보충해야 한다.

세 번째로는 브레이크 사용 억제 운전 습관이다. 휴가철 가족 등 많은 사람이 동승한 상태로 긴 내리막길을 운행할 때 브레이크 페달을 자주 밟게 되면 패드와 디스크의 마찰에 의해 휠에 열이 많이 발생한다.

마찰열의 증가로 인해 평소 운전하던 것과는 다르게 브레이크가 잘 듣지 않는다. 이런 경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가급적 발로 밟는 브레이크를 적게 밟는 운전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브레이크 오일은 시간이 흐를수록 수분함유량이 증가되기 때문에 2년 또는 주행거리 4만km 마다 교환(점검) 하는 것이 좋다.

네 번째는 차량 폭발 예방이다. 여름철 고온 현상으로 인해 차량 폭발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기 때문에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로 한다.

가능하면 실내 주차장을 이용하며 실외 장시간 주차 시 창유리 살짝 열기, 뱃빛 차단막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라이터, 배터리, 탄산수 등 폭발 가능성이 있는 물건을 실내에 두고 내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다섯 번째로 빗길 운전 주의다. 빗길 운전 시 평소속도의 20% 감속 운전해야 하며, 폭우 시에는 평소속도의 50% 감속 운행을 해야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수막현상 예방 차원으로 평상 시 타이어 홈 깊이와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하는 것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교통사고 발생 원인은 운전자의 운전 뿐만 아니라 차량의 결함으로 인해서도 많이 발생하며, 이는 큰 비중을 차지한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체크해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욱 면밀하고 차량 점검 주기를 좁혀 차량 결함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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