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고대면 노인 일자리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장면(사진제공=당진시) |
[아시아뉴스통신=천기영 기자]충남 당진시 고대면(면장 손학승)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폭염을 이겨내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8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은 일자리 업무를 중단하고 노인교육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송산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복·조·리 ‘복지 조금 더 가까이 누리다’란 주제로 총 4회 16시간(주 4시간) 실시한다.
생활용품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건강교육 등 재미있게 노후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교육은 고대면 행정복지센터 강당과 교육실 등에서 강사 4명이 어르신 15명씩 4개조로 편성해 1시간씩 진행한다.
충남 당진시 고대면 노인 일자리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장면(사진제공=당진시) |
박재근 고대면 맞춤형복지팀장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대부분 75세 이상 고령으로 무더위에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어 교육으로 대체하게 됐다”며 “복조리 프로그램으로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내고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부터 시작된 고대면 노인일자리 사업은 12월 말까지 매월 30시간씩 마을 도로변 쓰레기 줍기, 화단 가꾸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chunky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