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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통령궁, 18일 이후 검역 완화될 가능성 커,,, 확진자 어느새 15만명 넘어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조날드 타파난기자 송고시간 2020-08-14 19:14

President Rodrigo Duterte./(사진제공=Presidential photo).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8월 18일까지 코로나19 고위험군 지역으로 분류된 메트로 마닐라를 포함해 라구나, 불라칸, 리잘, 카비떼에 MECQ(Modified Enhanced Community Quarantine)인 수정 강화된 검역체계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두테르테 대통령이 17일 지역별 새로운 검역기준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연일 최소 3천 명에서 7천명 가까이 확진자가 집계되는 가운데 필리핀 대통령궁 말라카냥은 메트로 마닐라를 포함 위험지역에 엄격한 봉쇄 및 검역을 받을 가능성은 적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해리 로크 대통령 대변인은 의회가 빈곤층을 위한 긴급지원 예산을 책정하지 않는 한 정부는 메트로 마닐라, 불라칸, 라구나, 카비떼, 리잘에 내려진 MECQ를 연장할 계획이 없음을 재차 언급했다. 또한, 현재 필리핀 전역 중증환자 수용 능력은 위험 수준에 있지 않으며, 250병상의 병원이 개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규제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을 뿐 확정된 내용이 아니며 변동 또한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말라카냥의 입장과 달리 일각에서는 검역강화가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일부 시의회 의원과 주지사들은 엄격한 통제가 있을 시 확진자 수를 줄일 수 있다고 밝히며 18일 이후 검역강화가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필리핀에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53,660명이며, 이 중 2,442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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