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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박정호 농촌지도사, 경북 최연소 시설원예기술사 취득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채봉완기자 송고시간 2020-08-19 13:15

예천군 박정호 농촌지도사.(사진제공=예천군청)

[아시아뉴스통신=채봉완 기자] 경북 예천군 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박정호(33) 농촌지도사가 제121회 국가기술자격검정 시설원예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해 경북도 농업분야 기술사 중 최연소 합격자로 이름을 올렸다.

19일 예천군에 따르면 시설원예기술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농업분야 최고 권위 있는 자격증으로 원예시설 설계, 설치, 시설 내 환경조절‧재배관리 등에 대해 필기와 면접시험으로 치러진다.

박 농촌지도사는 공직생활 5년의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경북도 최연소로 자격증을 취득해 관련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을 보유했음을 공인 받아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연세대학교 생명과학과를 졸업한 박 지도사는 예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첫 공직을 시작한 뒤에도 경북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해 농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배움의 끈을 놓지 않았으며 현재 농촌진흥청에서 '스마트농업 온실 환경관리'라는 주제로 농업문제 해결 교육 과정 장기 교육(10개월)을 받고 있다.

박정호 농촌지도사는 "스마트팜 보급을 위해 시설원예 분야 전문가가 많이 필요한 상황에서 그동안 배우고 경험한 전문 지식으로 영농 현장에 새로운 기술을 전파하고 예천군 농업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bw27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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