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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학교육연구소 김충남 소장 |
“어떻게 인생길을 바르게 걸어가야 할까?” ‘높은 산은 우러러 보고 큰 길을 따라간다’하였다.
성현의 삶은 우러러 보아야 할 높은 산이요. 가르침은 따라가야 할 큰 길이다.
옛 성현의 가르침에서 바른 인생길의 답을 찾아보기로 하자. 그리고 따라 가보자.
(화두 2)“오복은 타고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가?”
답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복이다. 많은 사람들은 오복은 아무나 누릴 수 없는 하늘이 내려 준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복이라 생각하고 있다.
고전적 의미의 5복은 사서삼경의 하나인 서경에 나와 있다. 즉 수(壽), 강녕(康寧), 부(富), 유호덕(攸好德), 고종명(考終命) 다섯 가지를 말한다.
하나하나 살펴보기로 한다.
수(壽) 즉 천수(天壽)를 누리며 사는 것이다.
몇 살까지 살아야 천수를 산다는 답은 없다. 아마도 그 시대 평균나이이상을 살면 천수를 누린다 할 수 있지 않을까?
요즈음 평균수명이 대략 85세니까 85세를 넘게 산다면 천수를 누리며 산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강녕(康寧) 즉 건강하고 평안하게 사는 것이다
아무리 천수를 누리며 산다 해도 골골 팔십 하면서 근심걱정으로 산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몸 건강하고 마음 평안히 천수를 누리며 사는 것이 바로 참 행복의 삶이라 하겠다.
강(康)은 몸의 건강을 말한다. 평생 건강관리로서 건강을 지키며 사는 것이다.
녕(寍)은 마음의 평안이다. 마음의 평안을 깨는 요인 중에서 탐욕과 분노의 감정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그러므로 탐욕과 분노의 감정을 잘 다스릴 수 있다면 어느 정도 마음의 평안을 유지하며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려면 매사에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자신의 분수에 만족할 줄 알며 남에게 너그러움을 지닐 줄 아는 자기 수양이 절대 필요하다 하겠다.
부(富)를 누리며 사는 것이다
얼마만큼 가져야 부(富)를 누리며 산다고 할 수 있을까? 정해진 기준은 없다. 중산층이상의 부(富)를 누리면 되지 않을까 싶다.
큰 부자는 하늘에 달려있고 작은 부자는 근면에 달려있다.(大富有天 小富有勤)하였다.
그러니까 보통사람으로서 중산층이상의 부를 누리며 웰리빙의 삶을 살려면 무엇보다 근면해야 된다. 그리고 성실해야 된다.
왜냐하면 근면으로서 부를 축적했다 해도 성실하지 못하면 그 부를 지켜 나갈 수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부지런하게 번 돈을 일확천금하려는 허황된 꿈을 안고 주식 등의 투기로 다 날렸다면 이는 성실하지 못했기 때문이라 하겠다.
그러므로 근면과 성실이 바늘과 실처럼 함께 하여 부를 이루고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유호덕(攸好德), 덕을 베풀며 사는 것이다
어느 정도 여유를 누리며 산다면 그 다음엔 무엇을 해야 할까?
남과 사회를 위해 베풀며 살아야 한다.(攸好德) 한마디로 노블리즈 오블리제이다.
고종명(考終命)
천수를 누리다가 자손이나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다.
한 마디로 9988234하는 것, 즉“99세까지 팔팔(88)하게 살다가 2틀이나 3일 앓다가 가족의 품에서 죽는 것”(2 3 死)이다.
생로병사(生老病死)다. 그러므로 병사(病死)하는 것은 죽음의 순리다. 그러나 교통사고와 같은 사고로 비명횡사하는 것은 고종명이라 할 수 없다.
천수를 누리며 살다가 고종명하기 위해서는 평생건강관리로서 건강을 지켜야 하고 매사에 삼가고 조심하여 비명횡사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노후의 신오복(新五福)
노후에 지녀야 할 다섯 가지 복이 있다. 하나는 건강이요. 둘은 배우자와 함께 백년해로 하는 것이요. 셋은 웰 노후를 즐길 수 있는 경제적 여유가 있는 것이요. 넷은 소일거리나 취미생활이 있는 것이요. 다섯은 노후를 벗할 친구가 있는 것이다.
► 그렇습니다. 오복은 하늘이 내려주는 특별한 복이 아니다. 실천하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복이다. 그러나 실천하기가 참으로 쉽지 않다.
그래서 오복은 하늘이 내려준 사람만이 받을 수 있는 복이라 하였음이 아닌가 한다. 꼭 실천해서 오복인생, 행복인생, 성공인생을 사십시오!
(인문학교육연구소 김충남 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