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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 멈추고 소폭 상승세로 전환...긍정평가 46.1%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20-08-25 10:11

진보, 중도, 보수층 모든 계층에서 상승
코로나19 확산 대비 방역수칙 강화 영향
문재인 대통령 8월 3주차 국정수행 지지도 그래프.(사진출처=리얼미터)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세로 돌아서며 소폭 상승했다.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지난 18~21일(8월 3주차) 전국 18세이상 유권자 2511명이 응답을 한 조사 발표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긍정평가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8%포인트 오른 46.1%로 집계됐다. 매우 잘함은 27.0%, 잘하는 편은 19.1%로 각각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50.8%(잘못하는 편 12.7%, 매우 잘못함 38.1%)로 1.8%포인트 내려갔다. '모름·무응답' 은 1%포인트 하락한 3.1%로 조사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4.7%포인트로 3주 연속 오차범위 밖의 결과를 보였지만 전주 대비 9.3% 포인트 감소했다. 긍정.부정 평가 차이는 7월 5주차 주간집계(긍정 46.4 /부정 49.4%) → 8월 1주차(긍정 43.9% /부정 52.4%) → 8월 2주차(긍정 43.3% /부정 52.6%)로 집계 된 바 있다.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에서 11.8%포인트(39.4%→51.2%, 부정평가 46.4%) 늘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8.3%포인트(36.9%→45.2%, 부정평가 52.6%) 상승했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9.9%포인트(38.4%→28.5%, 부정평가 67.0%)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에서 6.3%포인트(40.7%→47.0%, 부정평가 51.3%) 상승했다. 40대 역시 5.2%포인트(55.3%→60.5%, 부정평가 37.0%) 상승했으며 20대에서는7.8%포인트(35.9%→43.7%, 부정평가 52.3%) 올랐다. 반면 70대 이상에서는 4.9%포인트 (36.1%→31.2%, 부정평가 65.4%)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6.9%포인트(41.4%→48.3%, 부정평가 47.5%) 상승한 반면, 열린민주당 지지층에서는 3.6%포인트로(82.8%→79.2%, 부정평가 12.8%) 전주보다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는 6.8%포인트(66.5%→73.3%, 부정평가 24.4%), 보수층에서는 3.9%포인트(20.3%→24.2%, 부정평가 74.4%), 중도층에서는 3.0%포인트(38.5%→41.5%, 부정평가 56.7%) 오르며 전 부분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리얼미터측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는 등 정부가 시행한 강력한 방역 수칙이 일정 부분 긍정 평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 방식은 무선 전화면접(8%), 무선(72%)·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진행됐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5.3%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press36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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