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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나관광청, 코로나 이후 대비 주요 명소 재단장 프로젝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20-08-26 14:14

포비든 아일랜드.(사진제공=마리아나관광청)


[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마리나아관광청은 공공 및 민간 부문 파트너와 협력해 마리아나 제도 내 주요 관광 명소 재단장 프로젝트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7월 한 달간 마리아나 관광청은 난간, 테이블, 벤치, 파빌리온, 계단 페인팅 및 보수 작업 등의 개조 및 수리가 필요한 사이판 내 12개 인기 관광지를 선정했으며 마리아나 주지사 사무소, 정책 부서, 공공 토지 부서, 주교정국, 공공 사업부서, 토지 및 천연 자원부서, 역사보존부서, 사이판 시청실, 자연환경보호국과 협력해 작업을 시작했다.

프리실라 M. 이아코포(Pricilla M. Iakopo) 마리아나관광청 청장은 “현재 COVID-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각 국의 관광산업이 침체되어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향 후 COVID-19 팬데믹이 종료되고 여행이 안전해 질 때, 한국인 여행객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온 명소들을 더욱 안전하고 볼 거리 가득한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복원하고 재단장하며 다시 한국의 여행객을 환영할 준비를 갖추어 나가고자 한다” 라고 말했다.

재단장 프로젝트를 통해 복원될 장소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징용당해 사이판에서 희생된 한국인들의 영혼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한국인 위령 평화탑, 탁 트인 태평양을 감상할 수 있는 버드 아일랜드 전망대, 환상적인 물빛과 지형을 자랑하는 다이빙 명소 그로토, 자살 절벽, 희귀 동식물의 서식지이자 포비든 아일랜드 전망대,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의 천국인 오비안 비치, 별 모양 산호 모래 해변과 독특한 풍광을 자랑하는 래더 비치, 만세 절벽으로 알려진 반자이 클리프, 최후 사령부, 오키나와 평화 기념비, 사이판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파노라믹 뷰를 감상할 수 있는 타포차우산 산 그리고 해안도로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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