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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2020 청도반시축제·코아페 등 하반기 문화예술축제 전격 취소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8-28 19:04

경북 청도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코로나19가 전국적인 확산 추세를 이어가고 있어 군민의 안전을 고려해 청도군 대표 축제인 청도반시축제,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경북도 풍물대축제 등 하반기에 예정된 대규모 행사들을 전격 취소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하반기로 연기했던 청도유등제, 청도읍성예술제, 청도樂(락)콘서트 등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급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전국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청도군은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문화예술축제(행사) 취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축제추진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염두에 두고 행사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승율 군수는 "매년 많은 관람객이 찾는 지역성을 대표하는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비롯한 하반기 문화예술축제들이 취소되는 상황이 매우 안타깝지만, 코로나19의 종식과 군민 안전을 위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 군수는 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군민들이 힘들고 지쳐있는 만큼, 모든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 위기상황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취소된 행사들은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내년에 선보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ysc2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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