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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조류(녹조) 발생 대비강화…안전한 수돗물 공급 이상無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20-09-01 09:28

/아시아뉴스통신 DB

충북도는 대청호 문의‧회남수역 관심단계 발령에도 수돗물은 안전하다고 1일 밝혔다.
 
대청호 조류 상황은 7월~8월 집중강우로 유입된 영양물질과 정체구역에서 계속적인 폭염으로 녹조가 급격히 증식해 8월 6일 회남수역에서 첫 관심단계를 발령했고 현재는 대청호 문의수역까지 관심단계 발령중이다.
 
도는 대청호 수역 관심단계 발령에 따라 도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조류가 수표면(수심 3m 이내)에 서식·분포하는 점을 고려, 심층수(수심 12m)를 공급하고 있다.
 
또 맛․냄새물질인 지오스민, 2-MIB(메틸이소보르네올)과 독소물질(마이크로시스틴)도 원수에서 검출되지 않았고 정수처리한 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수질검사를 하고 있어 맑은 물 공급에는 이상이 없다.
 
아울러 2017년과 2018년에 회남수역에서 관심단계보다 높은 경계단계 기간(최고 206,126cells/mL) 중에도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정수 처리로 먹는 물에 독소물질과 냄새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는 등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 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마철 이후 무더위로 인한 수온 상승 시 조류 발생이 가속화될 우려가 있다”며 “조류의 영향이 없는 심층수를 취수하고 분말활성탄을 투입하는 등 정수처리를 강화하고 주기적으로 수질검사를 해 도민들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baek34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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