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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21년 정부예산안 6조6335억원 확보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20-09-01 11:11

코로나19 극복, 충북경제 활력의 밑거름 역대 최대 규모 반영
지난해 정부안 5조9218억원 比7117억원(12.1%)↑
1일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정부예산과 관련, 도청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도는 2021년 정부예산안 6조6335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정부안 5조9218억원 보다 7117억원(12.1%)가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도는 연초부터 전략적 목표를 설정하고, 신규사업 발굴 및 지속적인 보고회 개최, 사업별 컨설팅을 개최하는 등 단계별 대응으로 중앙부처 및 기획재정부를 설득해 왔다.

이에따라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1149억원(총사업비 8375억원), 중부내륙(이천~충주~문경) 철도 건설 4012억원(총사업비 2조3112억원),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구축 10억원(총사업비 261억원),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 78억원(총사업비 663억원) 등 대형SOC사업과 한국판 뉴딜 관련사업비을 확보했다.

 또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의 일환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114억원(총사업비 1조2800억원), 세종~청주(동서4축) 고속도로 건설 36억원(총사업비 8013억원), 평택~오송 복복선화 31억원(총사업비 3조1000억원)예타면제 대형사업의 본격시행을 위해 내년도 기본설계비가 반영되어 충북의 경제발전과 함께 국가균형발전에도 한발 더 다가가게 됐다.

아울러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지자체-대학 협력 지역혁신사업 등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으로 금년도 공모사업은 전년대비 1103억원(83건 931억원 → 107건 2034억원, 218%↑) 이 늘었다.
 
분야별로 정부예산안 확보액은 SOC를 비롯해 문재인정부의 국정과제 소요가 많은 복지․산업경제 등 대부분에서 지난해 보다 증가한 반면 소방·안전분야는 종료사업 으로 인해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충북도는 지역현안 중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구축,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오송 국제K-뷰티수클 건립 등 정부예산안에 반영하지 못했거나 반영액이 부족한 사업은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회심사 과정에서 최대한 많은 예산이 반영되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성일홍 경제부지사는 “앞으로 전국 지자체간 정부예산 확보 경쟁으로 예산확보에 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정부정책에 부응한 사업논리 개발, 다각적 건의활동 등 정부예산 대응시스템을 강화해 지역현안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2021년도 정부예산안 규모는 지난해 대비 8.5% 증가한 555조8000억원으로 정부는 1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3일 국회에 제출하며 국회는 12월 2일까지 이를 심사․확정하게 된다.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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