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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이상 無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20-09-02 16:27

지역 균형발전‧경제활성화 기대…북부권 소외감 해소
현 충북자치연수원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도는 2일 민선7기 도지사 공약사업인 충북자치연수원 북부권(제천) 이전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도는 지난 7월 20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제천시와 제천시 일원의 부지제공 업무협약을 맺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약속한바 있다.
 
지난달에는 2020년 제3차 중앙지방재정투자심사서를 행안부에 제출상 상태다.
 
도는 이달 공유재산관리계획을 도의회에 제출해 심의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현재 충북은 청주·진천으로 대표되는 중부권에는 인구유입효과가 큰 각종 공공기관이 집중되어 있는 반면 제천·단양의 북부권은 인재 유출이 심화되며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충북도는 자치연수원 북부권(제천) 이전사업은 민선 7기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북부권의 지속적인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치연수원 북부권 이전 타당성 조사연구 자료에 따르면 북부권(제천)으로 이전 시 생산유발효과 1042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95억원, 수입유발효과 79억4900만원 등 경제파급효과가 1616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이전 예정지인 제천시는 국민연금관리공단, 경찰청 등 공공기관 연수원이 이미 위치해있어 수준 높은 강사진 확보가 용이하고 연수원간 소통·협력으로 상생발전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치연수원 관계자는 “지난 7월에 체결한 도-제천시 간 업무협약으로 사업추진에 대한 기본방향과 방법 등에 대한 근거가 마련됐다”며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관리계획의 원활한 통과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와 제천시는 2021년말 연수원 신축공사에 착공,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baek34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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