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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에 대구·경북권역 최초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들어선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20-09-04 18:16

경산시, 신세계사이먼 '경산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 양해각서(MOU) 체결
200개 유명브랜드 입점으로 일자리 2000개 창출, 연간 500만명 방문 예상
경산시가 4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신세계사이먼, 경북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경산지식산업개발㈜과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프리미엄 아울렛 개발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 경북 경산시 하양읍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대구.경북권역 최초로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선다.

경산시는 4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신세계사이먼, 경북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경산지식산업개발㈜과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프리미엄 아울렛 개발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최영조 경산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조창현 ㈜신세계사이먼 대표, 김상열 경산지식산업개발㈜ 대표와 윤두현 국회의원, 이기동 경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한미합작 유통기업인 신세계사이먼은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약 17만7000㎡(약 5만3000평) 부지에 200여개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하는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을 건립하고, 오는 2023년 말 오픈하기로 했다.

경산 프리미엄 아울렛 입점으로 직간접 약 20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역민을 우선채용, 경산시민은 물론 경산소재 10개 대학, 12만 대학생들에게 취업기회를 넓혀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세계사이먼은 지역민들을 위해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공간과 문화예술공간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과 상생, 축제 활성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경산 프리미엄 아울렛 개장시 연간 50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주변 상권과 팔공산 갓바위 등 지역 관광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강력한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산시는 '경산'의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과 엄청난 인구 증가로 이어져 경산이 경북 제1의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프리미엄 아울렛 건립과 함께 현재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화장품 특화단지,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경산4일반산업단지, 연구개발특구가 완성되면 경산은 경북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번영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지난 2007년 여주를 시작으로 파주, 부산, 시흥에 입점해 있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외국의 도시를 연상시키는 이국적인 경관으로 연간 약 3000만명 이상의 국내, 해외 쇼핑관광객을 끌어들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jrpark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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