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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직업계고 170명, 취업 연계 맞춤형 현장학습 진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0-09-04 16:28

대구시교육청 전경.(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과 대구시에서 지원하는 '2020 산업단지공단-직업계고 취업연계 대구형 현장학습 프로그램'이 이달 7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각 공단별 10일간 진행된다.

'대구형 현장학습 지원사업'은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시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대구지역의 6개 산업단지공단 및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이 참여해 직업계고 학생의 맞춤형 취업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2년차를 맞는다.

지난해에는 이 사업을 통해 195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60명이 취업으로 연계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실습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6개 산업단지관리공단과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이 앞장서 기업의 요구에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공단 내 구인기업과 교육 참여 학생을 직접 연계해 현장실습과 취업을 지원한다.

교육기간동안 안전사고에 대비해 단체보험 가입은 물론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현장실습을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올해 대구시교육청이 계획하고 있는 프로그램 모집인원은 170명이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신청을 받아 본 결과 14개 학교에서 229명의 학생이 참여 신청을 했다. 최종 참여 학생 선발은 각 공단에서 모집인원을 감안해 서류전형으로 선발한다.

특히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의 경우 회원사의 요구에 맞춰 금형분야 전공학과가 있는 학교에서 20명을 선발해 79시간의 금형에 특화된 전문기술교육을 통해 아진산업㈜, ㈜대성엔지니어링 등 조합회원사 10개사에 취업 매칭을 할 예정이다.

이화욱 대구시교육청 융합인재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대구시가 적극 지원하고 지역 산업단지관리공단과 금형조합이 앞장서서 현장실습을 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해 매칭해주고 있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 사업이 활성화돼 지역 기업과 지역 인재가 서로 윈-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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