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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내달 비대면 수출상담회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0-09-04 16:41

지난 6월 말레이시아 바이어와 화상상담 중인 한국안경기업.(사진제공=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진광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국내 안경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및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해 해외 안경바이어와의 화상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국내외 유망 안경전시회 참가 취소, 해외 판매계약 불발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피해를 본 안경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안경기업 수요조사를 반영해 최대 5개국(베트남, 칠레, 터키, 홍콩, 독일), 국가별 10개사 내외로 모집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첫째 주 베트남을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상담회 종료 후에도 실제 계약이 성사될 때까지 수행사 전담 인력을 배치해 후속상담, 사후관리 등을 밀착 지원하며, 기업 개별적으로 해외 바이어 후속미팅 등 수요발생 시 화상회의실(서울무역센터 내) 또는 전용 화상상담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진흥원은 한국안경기업의 해외출국과 바이어 입국 등이 어려워진 점을 고려해 해외 수출 및 바이어 발굴을 위한 파일럿테스트를 지난 6월 말레이시아 안경바이어와 진행했다.

해외 참여 바이어 2개사와 한국참가기업 4개사의 1:1 미팅으로 이뤄진 사전테스트를 통해 총 상담금액 67만 달러, 현장 샘플거래계약 등을 맺어 사업성공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단순 비대면 온라인 상담뿐 아니라 현지 전문가로 구성된 오프라인 결합 상담회로 성공 가능성이 더 높았다는 분석이다.

진광식 원장은 "최근 30여개 업체를 현장방문해 수출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해 비대면 수출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국내안경기업들이 위축되지 않고 더 넓은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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